충남 홍성군 죽도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4명을 태운 레저보트가 전복됐으나,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의 신속한 대응으로 신고 접수 14분 만에 전원이 구조됐다.
승선원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해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보령해양경찰서는 22일 낮 12시 26분께 홍성군 서부면 죽도 인근 해상에서 0.5톤급 레저보트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해경 상황실은 구조세력 출동과 동시에 사고 해역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B호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B호는 신고 접수 14분 만인 낮 12시 40분께 사고 해역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구조된 승선원들을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남당항까지 이송했다.
승선원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건강 상태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해양 레저활동 중 구명조끼 착용이 신속한 구조와 인명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했다”며 “출항 전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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