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24~26일 사흘간 각각 충남 당진군청과 예산군청, 홍성군청 등 3곳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지역 상담반은 산업·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도로와 교통, 농림·환경, 건축, 재정·세무, 민사·법률 등 분야별 전문 조사관 13명으로 구성되며 지역 상공인과 농민 등의 고충을 현장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이번 이동신문고 기간에는 홍성군과 예산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홍성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이 위원장의 청렴교육도 실시된다.
권익위 관계자는 "올들어 2월까지 전북 익산·김제·진안, 충남 괴산·보은·단양 등 6개 지역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해 현장합의 96건, 고충민원접수 60건, 상담안내 202건 등 모두 358건의 민원을 상담·처리했다"고 말했다.
권익위가 작년부터 운영해온 지역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도, 이동신문고는 전문조사관과 법률상담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상담반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 주민들의 억울함을 해결해주는 국민소통 창구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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