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마크시티 분양률 5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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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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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대규모 근린상가 '마크시티(MARKCITY)'가 50%가 넘는 분양률을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행사인 '미래와 우리들PFV'는 이달 초부터 서판교 6개동과 동판교 1개동 등 총 7개동 315실로 구성된 근린상가 ‘마크시티’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선착순 분양에 들어갔다. 시공은 쌍용건설이 맡았다.

마크시티는 서판교 역세권 주변의 레드·오렌지·옐로우·그린·블루·네이비 상가와 동판교 소재 퍼플 상가로 나눠져 있으며 최상의 입지여건과 분당 절반 수준의 분양가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분양가는 1층 기준으로 상가별 3.3㎡당 분양가를 살펴보면 △레드 3500~4500만원 △오렌지 4300~4800만원 △옐로우 3800~4800만원 △그린 3800~4800만원 △블루 4300~4800만원 △네이비 1670~2350만원 △퍼플 5600~5800만원 수준이다.

레드·오렌지·옐로우·그린·블루는 지하4층~지상10층, 네이비는 지하1층~지상4층, 동판교의 퍼플 상가는 지하3층~지상7층 규모로 이뤄져 있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20%, 중도금 15%씩 4회에 걸쳐 분납하고 잔금 20%는 입주 때 지급한다. 분양가의 30%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입점은 내년 8월 예정이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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