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주 간선도로 중 하나인 계백로(국도 4호선)의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우회도로가 건설된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계백로의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서구 관저 5지구와 복수동의 혜천대삼거리를 잇는 계백로우회도로(길이 3.0km, 폭 25m) 공사를 이달 말 시작한다고 17일 발표했다.
2016년 완공 예정인 이번 공사에는 총 916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우회도로의 완공 시 계백로의 교통량이 20% 감소해 차량 흐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부선 철도로 양 지역 간 단절된 대덕구 상서·평촌 간의 도로망을 잇는 상서동 철도입체화 시설공사(길이 920m, 폭 25m)도 이달 중 착공한다. 2012년 말 완공 예정으로 380억원이 투입된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