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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 세계적 명승지 "카돌릭 대성당"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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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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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구대교구, 2013년 말까지 가톨릭 성지조성사업

   
 
聖미카엘 기념 대성당 조감도
전남 목포시 산정동에 세계적 규모의 대성당 등 카돌릭 성지조성사업이 이달 첫 삽을 뜬다.

천주교 광주대교구(교구장 최창무 대주교)는 오는 23일 목포시 산정동 옛  ‘성 골롬반 병원’ 터에  ‘성 미카엘 기념 대성당’  등 가톨릭 성지조성사업을 착공, 세계적 명승지로 개발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13년 말 완공예정인 ‘성 미카엘 기념 대성당’은 29,972㎡(9,066평)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대성전(1000석)을 비롯해 △가톨릭 역사박물관 △사제관 △교육관 △수녀원이 , 가톨릭 역사박물관 등이 들어선다.

광주대교구는 "새로 건립될 ‘성 미카엘 기념 대성당’은 광주 전남지역 가톨릭 교회의 시발점이자 선교 활동의 중심이었다"면서 "이 사업은 지난 2006년 대주그룹 허재호 회장이 천주교 광주대교구에 사재 300억 원을 기증,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대성당의 설계는 HS그룹건축사사무소(대표 선기택)가, 토목공사는 남화토건(회장 최상준)에서 맡아서 진행한다고 대교구는 설명했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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