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 첫날 사전예약이 평균 4.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하지만 전용면적 51㎡은 미달돼 18일에 사전예약이 계속된다. 나머지 주택형은 모두 모집 정원의 120% 이상이 신청해 사전예약이 모두 마무리됐다.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날 청약저축통장 납입액 1000만원, 무주택세대주 5년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 사전예약 결과, 총 827가구 모집에 3862명이 신청해 평균 4.7대 1로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 규모가 크고 중대형 물량이 포함된 A1-16블록은 총 505가구 모집에 3364명이 신청해 평균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전용 84㎡는 125가구 모집에 2046명이나 몰려 16.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78㎡로 1가구 모집에 27명이 몰렸다. 반면 전용 51㎡는 192가구 모집에 105명이 신청하는데 그쳐 크게 미달됐다.
한편 첫날 사전예약 결과 신청자수가 모집정원의 120%를 넘지 않은 A1-13.16블럭 전용 51㎡은 18일 청약저축통장 납입액 800만원 이상의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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