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 제주 난시청 해소 현장 방문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18일 제주 동광리 마을 난시청 해소 현장을 방문했다. 왼쪽부터 정재훈 제주전파관리소장, 박영부 서귀포시장, 안홍용 동광리마을이장, 장성환 KBS 제주 총국장, 최시중 방통위원장, 양조훈 제주도환경부지사, 구성지 제주도의회부의장, 정순경 한국전파진흥협회부회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8일 제주도 안덕면 동광리 마을에서 열린 ‘디지털TV 마을공시청시설 개통식’에 참석, 지역주민들과 난시청해소 사업을 추진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제주 동광리는 지형적 영향으로 방송전파 수신이 원활하지 못해 마을공시청 시설을 운영하는 난시청 지역이었다.

이번 디지털시설 개선으로 동광리 마을 주민(약 120세대)은 고화질의 선명한 디지털 TV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최시중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방송은 국민 누구나 공평하게 누려야하는 문화혜택으로 2012년 디지털전환을 앞두고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난시청 해소와 수신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위원장은 이와 함께 동광리 마을에 디지털TV 1대 및 디지털컨버터 30대를 전달하고 마을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TV시청 관련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조훈 제주환경부지사, 박영부 서귀포시장, 장성환 KBS 제주총국장, 동광리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방통위는 올해 전국 154개소의 농어촌 마을공시청시설을 디지털로 교체하는 사업을 KBS와 공동으로 추진하며 2012년까지 총 506개소의 마을공시청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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