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11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GM의 '올해의 우수 공급사상'을 전 세계 철강사 가운데 유일하게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이후 3년 연속 이 상을 받았다. 이로써 포스코는 글로벌 자동차강판 공급 철강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굳혔다.
올해로 18년째인 GM의 우수 공급사상은 GM이 우수 기자재를 공급받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수상자는 구매·엔지니어링·생산·물류 등 각 부문의 임원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전 세계 2만여 개의 공급사를 대상으로 품질·서비스·기술·가격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선발한다.
포스코는 GM대우에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GM은 포스코가 신차 개발 초기부터 자동차사와 부품사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EVI활동을 통해 GM대우가 GM의 글로벌 소형차 개발 생산기지로 자리매긴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멕시코 등 GM의 해외 공장에 대해서도 우수한 소재 공급을 펼쳐가고 있다.
포스코는 앞으로 뉴GM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고객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철강사로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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