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여성직원 비중 줄었다

최근 여성인력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삼성그룹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대표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여성임직원 비중이 오히려 줄어들었다.

19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제 41기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총 임직원 8만5089명 가운데 여성 인력은 2만8403명으로 3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특성상 여성인력이 많은 생산직을 제외한 관리사무직 등의 여성 성비는 14%에 불과했다.
 
여성 임직원 수 역시 2만8403명으로 지난해(2만9482명)에 비해 1000명 이상 줄었다. 반면 남성 임직원 수는 5만4982명에서 5만6686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여성인력 비중도 지난해 35%에서 2%포인트 줄었다. 생산직을 제외한 비중은 18%에서 4%포인트 축소됐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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