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신차효과에 따른 실적 기대감으로 닷새째 상승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46분 현재 기아차는 전날보다 3.07% 오른 2만3500원을 기록,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매수상위창구엔 UBS, 메릴린치 등이 올라 있다.
증권가에선 국내외 판매 증가세와 신차효과로 기아차가 올해 실적개선폭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3월에는 신차 출시와 대기수요 발생으로 구모델 판매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판매가 전체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1분기 본사 매출액이 기존 예상치인 4조400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전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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