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알뜰한 '액티언' ..1회 주유로 1434km 주행

‘쌍용자동차 액티언과 함께하는 도전! 1000km 연비왕 선발대회’에서 1회 주유로 1434km를 주행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연비 19.12㎞/ℓ로 1등을 해 신기록상을 수상한 박영천(사진 가운데 왼쪽), 안창남(사진 가운데) 씨 등 수상자 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액티원'의 우수한 연비 성능이 재입증됐다.

쌍용자동차가 실시한 ‘쌍용자동차 액티언과 함께하는 도전! 1000km 연비왕 선발대회’에서 1회 주유로 1434km를 주행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17~18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쌍용자동차 평택본사에서 1회 주유 후 출발해 충남 서산, 전북 군산, 전남 광주, 경남 진주, 통영 등 1000km 넘는 구간을 직접 운행했다.

참가 10팀 전원이 추가 주유 없이 평균 100km/h 속도로 1000km가 넘는 코스를 완주하는데 성공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행사 참가자 모두 '액티언'의 뛰어난 연비와 성능,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경제적 사양 구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아울러, 안창남(43세), 박영천(39세)씨는 강풍과 눈보라가 몰아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연비 19.12㎞/ℓ로 2008년 기록한 18.54㎞/ℓ를 뛰어넘는 신기록을 달성해 연비왕에 등극했다. 

이들은 “참가하기 전에는 1회 주유로 1000km 이상 주행이 정말 가능할까 생각했는데, 실제로 체험해 정말놀라웠다”며 “'액티언'의 뛰어난 연비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신기록상을 수상한 안창남, 박영천 참가자 에게는 상장과 함께 200만원을, 18.93㎞/ℓ로 2등한 강도형(55세), 오효진(40세) 참가자에게는 50만원을 지급했다.
 
또 3등한 이상협(49세), 이윤숙(49세) 참가자에게 20만원을, 나머지 참가자들에게는 각 10만원의 상금과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지급했다.

쌍용자동차 마케팅담당 최우림 부장은 “'액티언'을 비롯해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돼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2010년형 SUV 모델들은 우수한 성능과 뛰어난 연비로 고객들의 경제적 요구에 지속적으로 부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한 1336팀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총 10팀(2인 1조)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e-mail]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