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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은 19일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 사옥에서 제1회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한진해운 제공 |
한진해운은 19일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 사옥에서 제 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번 주총은 작년 지주회사 분할 이후 처음 실시되는 정기 주주총회다.
주총에 참석한 약 100여 명의 주주는 매출액 6681억 원, 영업손실 304억 원, 순손실 865억 원 등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은 이날"지난해 최악의 해운 시황 악화로 인해 과거 10년 연속 배당이 중단된 부분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올해에는 반드시 흑자 전환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뼈를 갂는 노력을 펼쳐 주주들의 신뢰와 애정에 보답 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올해는 한진해운이 기업 분할 후 첫번째 맞는 실질적인 사업연도가 되는 의미 있는 해다.
이에 한진해운은 '흑자경영 달성을 통한 턴어라운드 기반 구축'이라는 경영 목표를 가지고 해운산업 부문 수익성강화, 전사적인 Risk Management 구축, 재무구조개선, 사업부문별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구축 등을 강도 높게 실시 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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