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지난해 말 제출한 취급수수료 인하 계획에 따라 잇따라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율을 인하하거나 폐지하고 있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1일부터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하나SK카드는 올 1월부터 취급수수료를 전면 폐지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말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율을 기존 0.55%에서 0.43%로 인하했다. 롯데카드도 지난 2월초 취급수수료율은 0.55%에서 0.44%로 0.11%포인트 내렸다.
비씨카드는 지난달 회원사별로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낮추거나 폐지하는 작업을 마쳤다.
현대카드도 다음달 말 취급수수료율을 0.59%에서 0.3%로 0.29%포인트 인하할 계획이다.
카드사들이 취급수수료율을 인하하거나 폐지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말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현금서비스 고금리 논란 때문이다. 당시 카드사들은 취급수수료를 없애거나 낮추는 방식으로 현금서비스 금리를 낮추기로 한 바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지난해 말 금융당국에 제출한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 인하 계획에 따라 취급수수료 조정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카드사마다 현금서비스 금리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취급수수료율 조정도 약간씩의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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