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4월 1일 창립 12주년을 맞이해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총 3주간 3차례 걸쳐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판매하는 '창립 12주년 특별 기획전'을 전점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들이 4개월전부터 준비해 총 3000여개 상품, 1000억원 가량의 물량을 확보했으며 평소 전단 행사보다 2배 가량 큰 규모다.
먼저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은 '창립 12주년 축하대전'이라는 테마로 총 100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삼겹살, 고추장, 세제 등 주요 생필품은 파격가에 선보인다. 또 햄·통조림, 기저귀, 밥솥 등은 상품군별 1등 상품을 선정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형마트에서는 보기 힘든 북유럽 명품 유모차인 스토케 유모차, 소리로 듣는 디지털 전자북 등 차별화 상품도 다양하게 내놓는다.
핵심 생필품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냉장 삼겹살(100g)은 49% 저렴한 950원, 해찬들 태양초 고추장(2.4kg)은 50% 저렴한 8320원, 도브 바디워시 (550g*2입)도 50% 저렴한 8900원이다.
상품군별 1등 상품도 할인한다. 캘리포니아 오렌지(12입이내/1박스)가 6980원, CJ 스팸(340g*3입+1입)1만2500원, 압력밥솥 1등인 쿠쿠 IH 압력밥솥(10인용/CRP-HB1096FI)은 업계 최초로 10만원대인 16만8000원에 판매한다.
마니아 층을 위한 이색 상품 할인도 진행한다. 봄 침구 상품으로 조각원단을 하나하나 정통 수작업으로 만든 핸드메이드 순면 매트 세트인 ‘평안 하네스 매트세트’는 시세보다 50% 할인한 11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사은품도 이색적으로 마련했다. 세제상품 중 최근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액체 세제류를 구매하면 1만3000원 상당의 ‘고급 핸드카트’를 증정한다.
롯데멤버스 포인트도 10배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24일부터 27일까지는 구로점, 영등포점 등 55개 점포의 푸드코트 대표 먹거리를 50%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은 비빔밥, 물·비빔냉면, 자장면·짬뽕, 회덮밥 정식, 사누끼우동, 치즈돈가스, 오므라이스 등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창립행사는 핵심 생필품부터 마니아 층을 위한 이색상품까지 생활비 절약은 물론 쇼핑의 재미까지 더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창립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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