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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220만의 가정과 기업들이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그들의 입장을 보여주기 위해 시작됐다. 그 후 시드니의 하버 브릿지, 토론토의 CN 타워,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로마의 콜로세움과 같은 국제적인 건물들이 함께 하면서 지난해 3월에는 공식적으로 88개국, 4000개가 넘는 도시에서 수억 명의 사람들이 참여해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적 기후변화 운동으로 성장했다.
코카콜라사는 1회부터 Earth Hour의 글로벌 후원사로 참가해, 코카콜라 사업장 외에도 뉴욕 타임스퀘어를 포함해 마닐라, 시드니 등의 주요 빌보드 광고판의 전등을 끄며 행사에 참여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참여하는 우리나라 코카콜라의 경우 전국의 주요 코카콜라 사업장과 고객사, 협력사들이 함께 참여해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며 기후 변화를 위한 작은 노력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 행사에는 코카콜라 외에도 녹색연합이 NGO파트너로, 서울시, 경기도,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창원시 등의 지자체와 맥도날드, 스타벅스, 대한항공, 삼성화재, HSBC, 네이버, 캐논 등이 참여한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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