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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크루즈 “땡큐~ 키이라 나이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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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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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킹 아더'의 포스터.

키이라 나이틀리의 ‘가슴 확대 논란’이 페넬로페 크루즈에게는 호재가 됐다.

국내외 언론은 23일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4-낯선 조류'의 롭 마샬 감독이 가슴 성형을 하지 않은 여배우를 찾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앞서 뉴욕포스트는 롭 마샬 감독이 21일 할리우드 에이전트에 보낸 공문에서 몸에 칼을 대지 않은 ‘자연 여배우’만 캐스팅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여배우 캐스팅 조건을 △키 170㎝~172㎝ △신체 사이즈 44~55 △연령 18~25세 △가슴확대수술을 받지 않은 여성이라고 밝혔다.

‘캐리비안 해적’ 시리즈 세 편에 출연한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는 영화 ‘킹 아더’ 포스터에서 포토샵으로 가슴을 확대한 전적 때문에 이번 캐스팅에서 제외됐다. 대신 배우 패넬로페 크루즈가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한편 조니 뎁은 전편에 이어 ‘캐피비안의 해적4’ 잭 스패로우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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