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시 '식품 보관과 세척' 주의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3일 '황사 발생에 따른 식품취급 및 안정관리 요령'을 통해 황사 발생시 식품 보관과 세척, 실내 공기 청결 등을 당부했다.

먼저 황사 예보 및 주의보가 발령하면 외부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장독 등의 뚜껑을 닫아 놓고 과일·채소 등 식재료는 랩이나 비닐 등을 씌워 보관할 것을 권장했다.

또 황사때 포장마차 등 야외에서 판매되는 식품은 섭취하지 말고 재래시장 등 식품판매점에서도 외부에 노출돼 판매하는 과일·채소류 등은 비닐을 씌워 판매하고 반찬류도 뚜껑이 있는 유리용기 등에 넣어 판매할 것을 당부했다.

가습기나 공기정화장치 등을 활용해 실내 공기 청결을 유지하고 외출 후 '손 씻기·옷 갈아입기'등 개인위생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사 발생 여부는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 또는 국번 없이 131로 확인할 수 있다.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e-mail]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