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6월7일부터 증권ㆍ선물사 등에서 제공하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코스피200선물 야간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는 거래소에서 제공하는 글로벌시장전용HTS(GTS)를 통해서만 거래가 가능하다..
자체 HTS로 코스피200선물 야간 거래가 가능한 증권ㆍ선물사는 신한, 대우, 현대, 우리증권, 동양종금, 우리선물, 한맥, CS, 메릴린치, 뉴엣지 등 10개사다.
올해 말까지 자체 HTS를 통해 야간 선물거래가 가능한 증권.선물사는 23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거래소는 키움 등 증권.선물사 13개사가 동참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GTS까지 포함하면 올 연말까지 코스피200선물 야간시장에 참여하는 증권.선물사는 32개에 달한다.
또, 8월30일 유렉스(Eurex) 연계 코스피200옵션 야간시장 개설 시 참여하는 증권ㆍ선물사는 9개사이고 연말까지 8개사가 추가로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래소 관계자는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코스피200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증권.선물사의 HTS 야간 선물시장 거래를 허용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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