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어둠에 강한 풀 HD 캠코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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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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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4일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한 풀 HD 캠코더 'HMX-H205'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32GB SSD를 탑재하고 BSI(Back Side Illumination) CMOS 센서를 채용해 실내 및 야간 촬영 등 어두운 곳에서의 화질을 대폭 개선했다.
 
BSI CMOS 센서는 기존 CMOS 센서의 가장 큰 단점인 낮은 감도를 해결할 목적으로 개발된 것으로 기존 센서 대비 2배 이상의 감도를 실현하고 고감도에서 발생하는 노이즈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HDD 캠코더에 비해 가볍고 슬림하면서 충격과 진동에도 강해 야외 스포츠 활동에도 적합하다.
 
37mm 광학 20배줌 슈나이더 렌즈를 채용하고 광학식 손떨림 보정 영역을 확대 개선한 스마트 OIS 기능도 지원한다.
 
김상룡 삼성전자 캠코더사업팀 전무는 "소비자가 원하는 안정성과 편의성, 휴대성에 대용량 저장 능력까지 갖춘 SSD 캠코더로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 메모리 캠코더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제품은 HMX-H205(32GB SSD, 84만9000원)외 저장 용량에 따라 HMX-H204(16GB SSD, 74만9000원), HMX-H200(SD 카드, 64만9000원) 등 총 3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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