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최모 군(18.고3)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정 모군(14.중학교 중퇴)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6일 오전 3시께 서울 구로구 오류동의 한 모텔에서 같은 동네에 살면서 알고 지내던 A(14.중2)양을 불러내 함께 술을 마시다가 A양을 집단 성폭행하고 현금 12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중학교 동창이거나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범행 나흘 뒤 A양이 성폭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자, A양을 따로 불러내 신고를 취소하라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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