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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4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관악구 신림동 1426-7번지(현 가야쇼핑센터)에 대지면적 3459.20㎡의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신림지구중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도시계획시설(시장)변경(폐지)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해당 부지는 주거시설 149가구와 판매·업무시설이 들어선 지하4층~지상10층 규모 주상복합건물로 거듭난다.
대상 부지는 서울지하철2호선 신림역 북측 300m 이내 거리에 입지한 곳으로, 신림역 주변에 대형쇼핑물과 백화점 등이 입점되며 신림역 주변으로 신상권이 형성돼, 시장 기능이 상실된 곳이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보행환경과 교통체계의 개선을 꾀함은 물론, 주상복합 기능을 가진 건축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1~2인 세대가 점차 증가되는 도시형 생활주택수요를 감안해, 원룸형 주택을 50% 이상 계획하여 독신세대와 소형주택을 원하는 가구들에게 공급되도록 계획하였다"며 "보도와 보행자 전용도로도 확보하여 쾌적한 환경으로 변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서울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주변인 성북구 동소문2가 33번지 일대 5만2908㎡ 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분할해 개발하는 도시관리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양천구 신정동 1031-1번지 일대의 '신정네거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재정비) 결정(안)'은 보류되었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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