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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여행업계 최초 상해지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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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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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는 국내 여행업계 최초로 중국 북경에 이에 중국 상해지사를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05년 북경과 상해에 각각 사무소를 두고 중국 아웃바운드 업무를 시작했으며, 2008년 외자 독자법인인 ‘하나투어 차이나’를 북경에 설립하고 약 2년 만에 상해지사를 설립하게 됐다.

하나투어 상해지사는 주재원 4명을 포함해 현재 25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되며 통합 인바운드 관광(한국인의 중국관광) 및 교민기업 대상의 아웃바운드와 인바운드 사업을 진행 하게 된다. 또한 상해를 거점으로 화동지역(남경, 항주, 남창, 무석, 소주 등)을 대상으로 현지의 차별화된 여행서비스 노하우로 지역 특성화된 여행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나투어 중국 사업부 이재봉 부서장은 “이번 상해지사 설립으로 하나투어 차이나가 목표로 하는 2018년 중국 차스닥 상장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또 하나투어가 추진하고 있는 한, 중, 일 3국을 연계한 동북아 관광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경영의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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