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2009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시상식'이 25일 마포구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열렸다. 대상을 차지한 양제혁씨 등 14개 분야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트진흥원은 25일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2009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에는 6·25전쟁 3일전 인민군 정찰병 철수가 정찰임무 중 낙오돼 얼떨결에 남한의 전쟁영화 촬영장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코믹 멜로 이야기를 다룬 양제혁의 ‘철수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이정숙씨의 ‘금녀의 집’, 우수상에는 박영두씨의 ‘침묵’과 카프프로덕션의 ‘귀신고래’ 14개 분야 수상자에게 상장과 대상 1억5000만원 등 총 4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콘텐츠진흥원은 수상작에 대한 스토리 컨설팅과 분석을 거쳐 작품별 완성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스토리 제작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병한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산업실장은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확대·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또 “스토리 공모대전을 범국가적 수준으로 격상시켜 축제의 장으로 확대하겠다”며 “당선작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용환 기자happyyh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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