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DTS , 美 JD파워 내구 품질 1등

전 차종 중 최고점 획득

제네럴모터스(GM)의 럭셔리 세단 ‘캐딜락 DTS<사진>’가 미국 품질조사기관 JD파워가 실시한 ‘2010 내구 품질 조사’에서 76점을 받아 전 차종 중 최고점을 획득했다. 아울러 ‘가장 품질이 우수한 대형 프리미엄차’로도 선정됐다.

JD파워 내구 품질 조사는 구매 후 3년이 지난 차량을 대상으로 198개 세부항목에 대해 차량 100대 당 불만건수를 점수화한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불만건수가 적고 품질력이 높음을 뜻한다.

이번 조사의 전체 평균은 155점이며, 5만2000명 이상의 2007년식 차량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됐다.

이 차량은 국내에도 판매되고 있다. DTS 4.6 플래티넘 에디션이 9700만원이다.

장재준 GM코리아 대표는 “캐딜락 DTS의 제품력이 다시금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끊임없는 기술력 향상과 동급 최고의 품질력을 향한 캐딜락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딜락 DTS 외에 중대형 프리미엄 세단인 캐딜락 CTS 및 STS, SUV모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도 각 부문 3개 모델에 선정됐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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