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인턴 250명을 채용한다.
LH는 취업난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구직자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다음달 청년인턴 사원 250명을 채용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고문은 LH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올해 고등학교 또는 대학(원) 신규 졸업자로 만 29세 미만의 미취업자면 가능하다. 취업이 결정돼 임용 대기 중이거나 재·휴학중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서는 오는 29부터 다음달 2일까지 LH 각 지역본부 및 사업단 채용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채용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나 각 지방 노동청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된 청년인턴 사원은 8개월간 LH 각 지역본부 및 직할사업단 주거복지·용지보상·건설현장에 배치된다. 전공과 자격증 소유여부를 감안해 관련지식 활용이 가능한 분야의 업무를 맡게 할 계획이다.
청년인턴 사원들은 근무기간 중에도 각종 취업박람회에 참여하거나 취업기회가 생길 경우 특별휴가 또는 출장으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다.
LH는 6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인턴 사원에게는 '인턴수료증'을 발급하고 우수 인턴사원에 대해서는 사장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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