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탄소 줄이기 전도사로 나선다

30일 오전 김포공항 국내선청사에서 열린 아시아나 “Green Travel, Green Life 탄소줄이기 캠페인” 행사장에서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우측 두번째)과 임직원들이 탑승객에게 Green 생활수칙이 담겨있는 리플렛과 꽃씨를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30일 오전10시 김포공항 국내선청사에서 여행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탄소배출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Green Travel, Green Life 탄소줄이기 캠페인"에는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해 운항, 캐빈, 정비, 운송 등 전부문의 대표직원들이 참가했다. 

국내선 탑승 승객 및 여행객에게 탄소줄이기 동참의 의미로 그린 생활수칙이 담겨있는 리플렛과 친환경 메모지, 꽃씨를 전달했다.

그린 생활수칙으로는 여행시 가방 무게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기내 잔반 줄이기 등 손쉽게 실천 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또한 일상 활동에 의한 탄소배출의 이해를 돕도록 생활 속에서 발생되는 탄소배출량을 소개해 그린 생활실천의 중요성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

윤영두 사장은 "그간 쌓아온 녹색선도기업 이미지에 걸맞는 녹색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 하는 바”이며 “이런 그린 생활실천을 고객과 함께함으로써 건강한 삶,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2008년 5월부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탄소상쇄프로그램 도입, 서비스업계 최초 탄소배출 인벤토리 인증 및 항공기 중량관리, 엔진세척 등을 통해 08년 기준 CO2  3만t을 감축했다.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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