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30일 상ㆍ하원을 통과한 건강보험 개혁법 수정안이 포함된 '조정법안'에 서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북버지니아커뮤니티칼리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조정안에 서명, 건보개혁의 최종 절차를 마무리지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법안 서명 뒤 건강보험 개혁에 대한 공격은 "부정확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건보개혁은 보편적 건강보호라는 원칙을 지키는 데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하원은 지난 21일 상원이 채택한 건보개혁안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일부 내용을 보완한 수정안을 함께 채택해 상원에 넘겼다. 수정안은 지난 25일 상ㆍ하원을 모두 통과했다.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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