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다음달 1일부로 기존의 각 지역 사업부 중심의 체계를 개편해 본부 체계의 조직으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5개의 본부를 10개의 본부와 21개의 사업부, 43개의 총괄 팀으로 변경한다.
이번 조직변경은 기존 시장에 대한 효율적 접근과 새로운 시장에 대한 효과적 진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분산돼 있던 항공조직과 업무를 통합하기 위해 항공본부가 신설됐고, 글로벌 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해 기존의 지역 사업부를 각각 동남아 지역본부, 일본 지역본부, 중국 지역본부, 미주·남태·유럽 지역본부로 승격 전환한다.
또한 개별여행·특수상품, 속성상품을 관할하는 개별여행사업본부 신설하고, 본부 내에 상품기획총괄팀, 허니문총괄팀, 골프총괄팀, 특판총괄팀, 배낭총괄팀을 두어 각 여행 속성별 사업을 전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리점사업본부에서는 영업MD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MD팀을 신설했으며, 프로젝트부서인 B2X2C사업부는 신성장사업부로, 온라인사업부는 포탈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에 따라 황인태 해외사업본부 본부장을 항공본부 본부장으로, 신승철 B2X2C사업부 부서장을 글로벌전략본부 본부장으로, 이원희 해외사업기획부 부서장을 개별여행사업본부 본부장으로 발령 냈다. 또 육경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을 동남아 지역본부 본부장으로, 곽민수 미주·남태평양사업부 부서장을 미주·남태·유럽 지역본부 본부장으로, 권상호 일본 사업부 부서장을 일본 지역본부 본부장으로, 이재봉 중국 사업부 부서장을 중국지역본부 본부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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