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항동지구 위치도.
서울 항동 일대 총 67만6천㎡로 총 4500여가구가 들어선다. 이중 이번 3차보금자리에서는 34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 도심에서 서남측으로 16.5㎢ 지점에 위치하며 3차 중 유일한 서울권 물량이다.
하지만 생활권은 부천시와 연계될 가능성이 크다.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주거여건은 쾌적하나 편의시설 및 교통여건은 매우 좋아보이진 않는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온수역을 차량으로 이용 가능하다. 2010년 말 시흥에서 부천을 거쳐 구로까지 이어지는 계수대로가 이들 부지 인근으로 개통돼 될 예정이다. 인근에 초중고교등도 포진돼 있다.
하지만 영등포구치소가 항동 보금자리지구 인근인 천왕동으로 이전할 예정인 것은 단점이다. 2차 보금자리인 부천옥계 및 시흥은계, 3차 보금자리인 광명시흥이 인근에 몰려 있어 공급과잉도 우려된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