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만화 영화 짱구 어드벤처 빌리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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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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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으로 오는 15일 개관 예정인 만화영화 짱구 어드벤처 빌리지 포스터.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만화 영화 ‘짱구는 못 말려’가 국내 최초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짱구 어드벤처 빌리지로 탄생한다.

짱구 어드벤처 빌리지는 오는 15일부터 6월 6일까지 53일간 서울 어린이회관내 야외수영장에서 펼쳐진다.

어드벤처 빌리지에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다. 짱구를 테마로 만들어진 13종의 공기막 조형물 놀이터인 짱구랜드와 블랙홀·로켓체험을 즐기는 짱구, 짱아와 함께 우주여행도 떠날 수 있다.
입장료만으로 하루 종일 신나게 잔디썰매를 탈수도 있다. 관람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무대 공연도 준비한다. 매일 밤마다 150인치 대형 스크린으로 짱구 만화 영화를 상영한다.

또 만화영화나 책으로만 봤던 짱구 집을 재현해 놓은 ‘짱구 하우스’도 공개한다. 친구와 놀던 골목과 에피소드 등 짱구에 관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어드벤처 빌리지는 짱구 캐릭터만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숲속 쉼터와 오두막 쉼터 등 다양한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집에서 간단한 도시락만 준비하면 가족과 함께 알찬 하루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다. 14일까지 예매하는 관람객에게는 2000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윤용환 기자happyyh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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