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강응선·왕상한 무역위원 위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4-01 12: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강응선 경원대 경영대학원 교수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는 오는 2일부터 3년간 강응선 경원대 교수, 왕상한 서강대 교수를 각각 비상임 무역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위원인 강응선 교수는 경제기획원에서 경제기획·대외경제정책 등의 직무를 두루 수행하고 매일경제신문 논설실장, 서울 사이버대학교 부총장, 시장경제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경제 분야의 전문가다.

이번에 연임 위촉된 왕상한 교수는 미국 콜럼비아대학에서 국제통상법을 전공한 통상법분야의 전문가다. 학계에서 오랜 경험과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무역위원 재임기간동안 국내산업피해구제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돼 연임 위촉됐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왕상한 서강대 법과대학 교수

무역위원회 위원은 △무역진흥·기업경영·회계·관세 또는  지적재산권분야 10년 이상 종사 경력 △대학 또는 공인연구기관 조교수 이상 경력 10년 이상 △판사·검사 또는 변호사 경력 10년 이상 △산업정책 또는 무역진흥·관세행정분야 등의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공무원직에 있던 경력 등을 가진 인사 중, 지식경제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하며 임기는 3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한편 1987년 7월에 발족한 무역위원회는 통상법·경제·회계·관세·지식재산권 등에 대한 고도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수입물품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세이프가드 및 불공정무역행위 등의 무역구제 제소 건을 판정해 국내산업피해를 구제하고 공정무역질서를 확립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다. 현재 세계무역기구(WTO) 및 자유무역협정(FTA)체제하에서 그 역할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