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화 기보 이사장, "일자리 창출과 지식기반 산업에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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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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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1일 부산 본점에서 창립 21주년 기념식을 갖고 올해 일자리 창출과 지식기반 산업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병화 이사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정부가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과 산업구조 고도화 정책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고용창출 효과가 높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지식기반 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하이브리드 기술금융 신상품을 개발하고 융·복합산업에 특화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창립 기념식에서는 '기보 성공기업인상' 시상식도 열렸다.

팅크웨어, 알에프세미, 이오시스템, 에이스브이, 온라인투어 등 5개 기업이 성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기보와 거래중인 4만개의 중소기업들 중에서 뛰어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민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업에 수여한다.

전국 기술평가센터에서 기업체를 추천받아 현장평가와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기보는 이들 기업에 보증료 우대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기보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책자 등을 통해 우수사례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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