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덕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은 1일 본원 교육장에서 성과중심 인사를 실현하기 위해 '관리자 임명장 수여 및 업무성과 계약'을 체결했다.
김 원장은 이번 체결식에서 새롭게 임명된 본원 처·실장 및 지원장 33명에게 손수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으로 모든 간부는 연단위 업무성과 결과에 따라 승진 또는 해임될 수 있다.
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은 일반직원은 간부로 발탁될 수도 있다.
내부경쟁으로 업무 효율을 창출하기 위해 외부평가를 통해 재임명 또는 해임할 수 있도록 하는 초강수를 둔 것이라는게 승관원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간부직 적원은 직위를 반납했다.
김남덕 원장은 이날 "이제 공공기관도 연공서열식의 인사 관행은 떨쳐버려야 한다"며 "앞으로 발탁인사와 상시퇴출시스템을 도입해 기관경쟁력을 확보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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