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지난 1분기 ELS 8153억원, DLS 1862억원 모두 1조15억원을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한 것으로 발행규모가 1조원을 넘기는 2008년 2분기 이후 7분기 만이다.
1분기 발행 ELS는 개별종목 연계 상품이 코스피200이나 홍콩 HSCEI 등 지수 연계 상품 보다 많았다. DLS 중에는 금리연계 상품의 인기가 높았다.
대우증권 김강수 부장은 "ELS와 DLS가 저금리 시대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DLS의 경우 기초자산은 물론 수익구조도 다양해지면서 대안투자 상품으로 자리를 잡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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