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 그린 u-City 전략계획' 수립완료

  •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처음 적용

부산시는 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및 자치구·군 공무원과 시스코시스템즈(Cisco Systems)사 등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부산 그린 u-City 전략 계획(GSP : Green Strategic Planning)' 완료보고회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전략 계획은 부산 강서 지역 33㎢에 조성될 국제물류산업도시를 '그린 u-City'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9월 실무협정 체결 및 11월 MOU 체결 이후 6개월 간의 수립 기간을 거쳐 진행됐으며, 국제산업물류도시를 '그린 u-City'로 개발하기 위한 기반(인프라) 구축 방안 및 공공·민간 부분을 포함한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 도시발전 운영 모델 및 사업화 방안 등이 수립되어 있다.

시는 이번 GSP를 토대로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에 맞는 상세 운영모델 개발과 녹색기반 도시관제서비스 실시설계 등에 이어 본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스마트폰 시대 도래'·'인터넷과 녹색융합'·'통합적 기업형 도시' 등의 미래 도시·사회 발전 키워드를 접목하여, 순차적으로 부산시 전역에 확대 적용한다. 

시는 본 사업을 마칠 경우 온실가스 감축계획 실행현황의 실시간관제가 가능하고, 도시자원·정보·탄소·마일리지 등에 의한 종합 관리기반이 구축되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 및 '친환경성'을 갖춘 이상적 '친환경 국제산업물류도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부산시는 시스코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을 △세계와 실시간 연결된 글로벌 정보도시 △고부가 창출형 산업물류도시 △글로벌 기업과 국내 벤처가 공존하는 지식창조도시 △삶의 만족도가 높은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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