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방통위 주가상승 재산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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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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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고위공직자들의 재산은 지난해 주가 상승 등으로 영향으로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일 공개한 1급 이상 공직자의 재산변동 신고 내용에 따르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부인의 전체 재산이 61억8천여만원에서 70억2천여만원으로 늘었다.

 예금과 유가증권에서 각각 8억3천만원과 2억1천만원 증가한 반면 본인 명의의 아파트 평가액은 1억7천여만원이 줄었다. 최 위원장은 골프장과 콘도미니엄, 헬스클럽 등 6개의 회원권을 보유했으며 평가액은 6억9천여만원이었다.

이경자 부위원장은 주식 추가 매입과 주가 상승으로 인해 유가증권의 평가액이 2억여원 늘어났지만, 보유 아파트 가격이 1억5천여만원 감소함에 따라 전체 재산이 23억5천여만원에서 23억7천여만원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 
 
송도균 위원은 4억5천여만원이 늘어난 28억여만원, 형태근 위원은 1억여만원이 증가한 9억4천여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이기주 기획조정실장은 11억4여만원을, 서병조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은 2억8천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편 이진강 방송통신심위원장은 94억8천여만원을 신고했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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