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이사장 송용찬)은 이달 12일부터 2010년 정기신용평가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신용평가모형에는 외부감사대상 법인이 작년 말 자산총액 100억원 이상의 주식회사로 변경된 사항을 적용했고, 신뢰성 강화를 위해 금융권 대출금 누락 등 분식회계처리에 대한 감점을 확대했다고 조합은 설명했다.
또 변별력이 낮은 일부 평가지표를 조정해 재무자료신뢰성을 강화하고, 신용평가의 적시성을 제고하기 위해 유효기간을 기존 1년 8월에서 1개월 단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행 12월말 결산업체는 신용등급 유효기한이 내년도 8월 31일이 아닌 7월 31일까지로 단축 적용된다. 다만 현행 신용등급은 2010년 8월31일까지 유효하게 적용키로 했다.
조합은 또 신용평가 신청의 편리를 위해 신용정보활용동의서 제출을 생략했으며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신청도 가능토록 하고 있다.
건설공제조합 신용평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 및 관련서류는 조합 홈페이지(www.cgbest.co.kr)를 참고하면 된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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