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3일 오후 11시 3차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천안함' 침몰사건 실종자 46명 가운데 첫 번째 실종자가 시신으로 발견돼 군은 나머지 실종자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날 오후 5시47분쯤 해난구조대(SSU) 요원 3개조를 투입, 2차 수색작업에 나서 20여분만인 오후 6시10분쯤 함체 절단면 부분인 함미 부사관 식당에서 남기훈(35) 상사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군은 정조시간대인 오후 11시부터 1시간가량 3차 수색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군은 이날 남 상사가 발견된 함미를 집중적으로 수색할 계획이다.
부사관 식당 근처에 있는 사병식당과 휴게실 내부 진입에 주력하는 한편 함체 지하 기관실 침실 진입도 시도할 계획이다.
사고 당시 사병식당에는 이창기 원사 등 7명이 머물렀고 나머지 승조원들은 휴게실과 기관실 침실 등에 있었던 것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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