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야구 축구 등 스포츠 게임들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피파온라인과 프리스타일, 마구마구, 슬러거 등 온라인 스포츠 게임들은 물론 프로야구2010 등 모바일 스포츠 게임들의 인기가 큰 폭으로 치솟고 있다.
PC방 커뮤니티 사이트 네티모에 따르면 피파온라인과 프리스타일 등 인기 스포츠 게임들이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9위와 10위를 오가던 피파온라인은 지난 3일 기준으로 전일 대비 3계단 뛰어 오른 6위를 기록했다. 이는 던전앤파이터와 리니지 시리즈 등을 앞지른 성적이다.
국내 농구게임 최고봉인 프리스타일도 오랜만에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10위권 후반대에 위치해 있던 프리스타일은 최근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의 인기에 힘입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프리스타일의 지난 3일 기준 순위는 전일 대비 1계단 오른 14위다.
마구마구와 슬러거 등 온라인 야구게임의 인기도 2010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슬러거는 제 순위를 회복하며 10위권 후반대에 머물고 있으며 20위권 중반대에 위치했던 마구마구의 경우도 20위권 내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모바일 스포츠 게임의 인기도 높다.
모바일 스포츠 게임의 선두주자인 게임빌의 프로야구2010은 현재 140만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들어 다운도르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으며 기존 프로야구 시리즈들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는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밖에 컴투스 프로야구와 EA프로야구2010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지오인터렉티브의 KBO프로야구2010도 기대감 속에 오는 5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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