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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오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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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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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3라운드… 극한 레이스 예고

   
 
 2010 시즌 F1 전 라운드(2라운드)인 호주 그랑프리 경기 모습. (사진제공=카보)

포뮬러원(F1) 월드 챔피언십 시즌 3라운드인 말레이시아 그랑프리(GP)가 오늘(4일) 열린다.

이 곳 최대 관심사는 날씨다. 몬순 기후의 스콜이 빈번해 말레이시아 GP는 대표적인 수중전으로 꼽힌다. 지난해도 급작스런 폭우로 31번째 랩(Lap)에서 경기가 중단된 바 있다.

비 뿐 아니다. 비가 안 오면 평균 50℃를 육박하는 체감 온도와 습기로 드라이버의 체력적 한계를 시험하는 혹독한 레이스다.

대회가 열리는 세팡 서킷은 5.543㎞ 트랙을 56바퀴 돌아야 한다. 스피드는 다른 서킷 평균을 밑도는 시속 300㎞ 정도지만 중저속 커브가 많은 데다 우천 경기의 우려도 있다.

이와 함께 올 시즌 우승 판도 변화도 볼거리다. 현재는 1, 2라운드 우승자인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팀, 스페인)와 젠슨 버튼(맥라렌팀, 영국)의 우승으로 페라리, 맥라렌이 선두를 잡은 상태다.

하지만 두 경기 연속 선두(폴 포지션)로 나섰으나 머신 고장으로 우승을 놓친 지난해 우승자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레이싱팀, 독일)과 이 곳서 3승을 기록한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팀)도 유력한 우승 후보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운영법인 카보(KAVO)는 “이번 대회 들어 무거워진 연료통과 급격한 브레이킹에 따른 타이어 부담은 경기의 반전 요소”라며 “타이어 관리가 승패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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