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입찰도 스마트폰으로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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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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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조달시장에도 스마트폰 바람이 불고 있다.

조달청은 5일 오전 권태균 조달청장 주재로 과장급 이상 간부가 참석하는 월간전략회의에 스마트폰 전문가를 초청해 스마트폰 기반 전자조달서비스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하며 현실화되는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서비스가 가져올 미래모습을 전망하고, 향후 모바일 전자조달서비스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홍혜진 삼성SDS EMS(Enterprise Mobility Service)그룹장과 노규성 선문대 경영학부 교수는 △스마트폰과 미래 오피스 △스마트 오피스 적용사례 △공공 스마트 오피스 발전방향 △모바일 서비스 시장동향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서비스 구축사례와 조달서비스 적용 방안 등에 대해 특강을 했다.

조달청은 스마트폰을 통해 구현 가능한 나라장터 서비스를 입찰공고서비스 등 시범서비스와 관심입찰에 대한 투찰 등 확대서비스 대상으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문 조달청 전자조달국장은 "이번 특강은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서비스가 다양하게 활용됨을 공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전자조달에 적합한 모바일서비스의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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