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골프 2.0 TDI (사진제공=폴크스바겐코리아) |
폴크스바겐 골프 2.0 TDI<사진>가 수입차 판매 1위 차량으로 등극했다. 폴크스바겐코리아 역시 2개월 연속 1000대 이상 판매하며 벤츠에 이어 2위 브랜드를 지켰다.
한국수입차협회가 5일 발표한 월별 수입차 등록 대수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지난 3월 총 1006대를 판매했다. 앞선 2월에도 1015대를 판매했다.
특히 해치백 모델인 골프 2.0 TDI는 총 374대가 판매되며 줄곧 판매순위 1위를 달리던 벤츠 E클래스를 제쳤다.
회사 관계자는 “수입 소형차 모델인 골프가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한 것은 기존 대형차 위주의 수입차 시장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폴크스바겐의 주력 차종은 대부분 중소형 모델로 파사트, CC, 티구안은 3월 한 달 동안 각각 260대, 158대, 106대가 판매되며 판매 상위 모델로 랭크됐다.
박동훈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합리적 가치를 중시하는 고객이 늘며 폴크스바겐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서비스에도 투자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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