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지난 3월 총 417대를 판매하며 지난 2007년 국내 진출 사상 첫 월 400대 판매를 돌파했다.
5일 한국수입차협회 통계를 보면 닛산은 전년대비 148.2% 상승한 417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전월 대비로도 무려 265.8% 늘었다. 1~3월 누적 판매량도 805대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닛산 뉴 알티마 (사진제공=한국닛산) |
특히 지난 1월 출시한 닛산의 대표 중형 세단 뉴 알티마<사진>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 차량은 3월 한달 동안 331(2.5, 3.5 모델 합산)대가 판매되며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5위에 랭크됐다.
올 1~3월 총 판매 대수(560대)는 지난해 총 판매량(594대)과도 맞먹는다.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신임 사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 만큼 판매가 꾸준히 늘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토대로 판매와 서비스를 강화해 한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 알티마 2.5와 3.5의 가격은 각각 3390만원과 3690만원(세금포함)이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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