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6일 1분기 실적 전망치를 공시하고 매출액 34조원, 영업이익 4조30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4조2300억원이었다. 2분기만에 최고 기록을 다시 갱신한 것. 특히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 최대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올해 삼성전자의 실적도 최고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전망치는 국내 기업으론 처음으로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했다. 다소 보수적인 것으로 알려진 IFRS 기준을 적용하고도 최고 기록을 갱신한 것.
매출액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지난 분기 39조2500억원 대비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28조6700억원에 비해 18.6% 증가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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