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은 6일 강화도 전등사에서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매튜 디킨 행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매화나무와 설구화 등 총 2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매튜 디킨 행장은 "HSBC은행은 매년 식목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SBC 그룹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2005년 10월 세계 최초로 탄소 중립 은행을 선언하고 기후 변화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02년부터 5년 동안 5000만 달러를 후원해 '환경 보존(Investing in Nature)'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07년부터 5년간 세계 주요 환경 단체들과 1억달러 규모의 '기후변화 공동 협력 프로그램 (Climate Partnership)'도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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