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기사화)인천 북항 준설토투기장 호안 높인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4-06 13: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인천항만청, 연말까지 196억 투입…준설토 480만㎥ 추가수용

인천 북항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의 호안을 높이는 공사가 첫 삽을 떴다.

6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북항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의 준설토 수용 능력 확충을 위해 사업비 196억 원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전체 호안 둘레 9.4㎞의 둑을 3m 높이기로 했다.

이번 공사는 경인아라뱃길과 서해를 연결하는 수심 8m 깊이의 항로개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수용키 위한 것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준설토 480만여㎥를 더 처리 할 수 있게 된다.

인천항만청은 내년 8월까지 정부에서 준설하는 준설토 320여㎥와 인천항만공사의 준설토 160만여㎥를 이곳에 처리할 계획이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설계경제성검토(VE)를 통해 기존 투기장에 매립된 준설모래를 사용하는 방법을 통해 24억 원의 공사비를 줄이고 공사기간도 단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이 2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이번 공사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