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원전수출진흥과 신설

동해·율전에 자유무역지역관리원 추가설치

동해ㆍ율전에 자유무역지역관리원 추가설치

지식경제부는 6일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 성공을 계기로 원전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본격 육성하기 위해 기존 원자력산업과에서 원전 수출업무를 분리, 보강해 원전수출진흥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원전 수출은 장기간이 소요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라는 특성상 정부간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경쟁입찰시에도 금융지원, 경제ㆍ산업협력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지경부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정원 8명의 원전수출진흥과를 신설했다. 이 부서는 원자력발전 플랜트, 설비 및 기술의 해외 수출진흥정책의 수립ㆍ추진, 국외 원자력발전소 건설ㆍ운영사업의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담당하게 된다.

기존 원자력산업과는 국내 원전 비중 확대 및 원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원자력발전 업무의 종합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원전수출진흥과 신설에 따라 자원개발원전정책관의 석탄산업 관련 업무를 에너지산업정책관에게 이관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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