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폐기물을 줄이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공모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부문은 △사업장 폐기물의 원천적인 발생억제 실적 △발상된 폐기물의 재활용 활성화 실적 △유공자 및 특별상 등 3개 부문이며, 다음달 20일까지 신청서나 추천서를 한국환경공단에 이메일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폐기물 감량지침 준수의무가 없는 중소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만 한다.
폐기물 감량지침 준수 의무가 있는 사업장은 별도로 전년도 실적에 대한 평가 선정 및 포상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자발적인 협약을 통해 폐기물 감량에 나서거나 기술개발, 공정개선 등의 방법으로 제품 생산 과정의 폐기물을 줄이거나, 재활용을 활성화한 실적이 있는 사업장은 참여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중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자원순환 관련 행사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우수사례는 사례집으로 제작해 폐기물 배출사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한다.
지난해에는 대통령표창 1곳, 국무총리표창 2곳, 환경부장관상 10곳, 지식경제부장관표창 3곳이 수여한 바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폐기물 발생억제 및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 포상해 폐기물감량 동기 유발 및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jjo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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