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6일 구리시체육회와 한국리틀야구연맹 주관 하에 전국리틀야구단 51개팀 1200여명이 참가하는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장충리틀야구장과 남양주리틀야구장에서 A와 B, 두 조로 나뉘어 토너먼트식으로 펼쳐진다.
개막식은 오는 10일 11시 서울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린다. 최종선발과 폐회식은 18일이다.
구리시는 초·중·고교가 연계돼 많은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한 야구 명문도시다. 지난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군 기아타이거즈의 윤석민(24)과 안치홍(21)을 배출했다.
한편 구리시시립리틀야구단(감독 정찬민)의 활약도 주목된다. 시립야구단은 4년 연속 세계리틀야구 극동아시아대회 한국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지난 3월 5일 개최한 '2010년 제1회 빅라인스포츠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전화문의 557-6001.
구리시 관계자는 "올해로 제11회를 맞는 구리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구리시민의 자존심"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young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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