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55억원 투자

정부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기간 단축을 위해 '줄기세포 치료제 심사평가기반 연구사업단'에 총 55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013년까지 총 55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청은 진행 중인 12건의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 가운데 환자 본인의 지방줄기세포 이용한 자가줄기세포 시험이 6건, 환자 자신의 지방세포에서 얻은 자가골수줄기세포 시험 3건, 타인의 제대혈줄기세포와 골수줄기세포가 각각 2,1 건이다.

이 임상실험은 치루나 변실금, 크론병으로 인한 누공, 버거씨병, 퇴행성관절염이나 급성 뇌경색,급성 심근경색, 만성 척수손상 등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이 연구사업단은 가톨릭대 의대 오일환 교수를 단장으로 줄기세포학·생명공학·면역학·임상병리학 등 다양한 전공의 전문가 60여명이 연구원으로 참가한다.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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